朴대통령 지지율 4%… ‘역대 최저치 경신’

입력 2016-11-25 14: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가시화 되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4%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4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4%를 기록해 5%였던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역대 최처치를 기록해던 전주 90%보다 3%포인트 상승한 93%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령별로는 전주 0%를 기록했던 30대 지지율이 이주에도 0%를 기록했고, 전주 1%를 기록했던 20대도 이주에는 0%를 기록했다. 또한 40대는 4%, 50대는 6%, 60대 이상은 9%를 기록해 전 연령대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차례로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3%포인트 내려갔다. '없음/의견 유보'는 2%포인트 감소했다.

민주당과 새누리당 희비는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새누리당은 창당 후 최저치(12%)를 경신하며 국민의당보다 뒤진 제3당으로 추락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