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체포…세관장 인사 개입·주식 사기 혐의

입력 2017-04-12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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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체포…세관장 인사 개입·주식 사기 혐의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를 체포했다.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고영태 전 이사를 11일 저녁 체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고영태 전 이사를 체포하고 그의 서울 강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고영태 전 이사는 세관장 인사에 개입한 알선수재, 주식 투자 관련 사기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인천본부세관장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인사와 관련해 2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태 전 이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참고인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고영태 체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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