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요법 영양요법 운동 통증관리 다학제 통합진료
차움서 12년간 운영·검증 기능의학과 보완의학 도입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세계 최초로 다학제 암 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통합진료센터를 오픈하고 4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차움서 12년간 운영·검증 기능의학과 보완의학 도입
글로벌 다학제 암케어 센터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 치료 중간에 발생하는 케어 공백을 채우는 신개념 암센터다. 차움에서 12년 간 성공적으로 운영 검증한 기능의학과 보완의학을 도입해 1대1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산차병원은 건물 1층과 암 관련 진료 층 일부를 리모델링 했고, 옥상정원을 산책길로 조성하고 암 통합 힐링센터와 한방 진료과를 신설했으며 고주파 온열 치료실, 고압산소치료실, 도수치료실 등을 새롭게 만들었다.
의료진도 대폭 강화했다.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겸 한의사 면허를 보유한 암 치료 케어 전문가 전성하 교수를 비롯한 한의학 교수진이 합류했다. 또 자연섭리 건강법 창시자 이상철 차움 고문과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 감독, 현대 액티브 힐링 명상센터 정효순 대표,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 대학원 김태은 교수 등도 환자들의 식이요법과 정신 건강을 돕는다. 진료는 전성하 교수와 한의 교수진, 재활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함께 진료하는 다학제 진료가 중심이 된다.
송재만 일산차병원 명예원장은 “암환자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영양관리, 통증관리, 푸드, 재활, 생활습관 관리에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이런 고민을 의사들과 함께 나누면서 치료에 집중하고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면 치료 성적도 좋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다학제 암 케어 통합 진료 센터 오픈과 함께 암 통합 힐링센터도 오픈해 암환자를 위한 식이, 명상, 미술치료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