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청년재단과 취약 청년 ‘문화·여행 체험지원 프로그램’운영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은 청년재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취약 청년을 위한 ‘문화·여행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을 통해 힐링 및 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재단이 취약 청년(자립 준비 청년, 가족 돌봄 청년, 장기 미취업 청년 등)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18명으로 확대했다. 22일과 23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오시리아 산책로 힐링 산책, 해운대 해변열차 탑승 체험, 동백섬 산책, 수영만 요트 탑승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복솥밥 등 다양한 지역 음식도 맛볼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청년재단은 2023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문화·여행 체험지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년다다름사업 담당자 대상 ‘종사자 워크숍’, 고립 은둔 청년 대상 ‘기차여행누림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내일인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회복의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코레일관광개발은 앞으로도 여행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며 모두의 일상에 힘이 되는 여정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