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연속안타행진마감…이병규도무안타부진

입력 2009-03-15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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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범경기에서 물오른 방망이 실력을 뽐내고 있는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이승엽은 15일 일본 고베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한신 타이거스와의 2009시즌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무사 2루의 첫 타석에서 헛 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승엽은 5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요미우리가 2-1로 승리했다. 한편, 이병규(35. 주니치 드래곤스)도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병규는 삿포로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주니치는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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