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피로골절수술…재활3개월예상

입력 2009-03-24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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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염기훈(26)이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는 24일 “염기훈이 구단 지정병원인 을지병원 이경태 박사의 진단 결과 왼발 새끼발가락 피로골절이 재발해 벌어진 부위에 나사핀을 일자로 박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현재 수술 일정을 잡고 있으며 재활 기간으로 3개월 가량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경태 박사는 염기훈의 부상에 대해 "왼발잡이다 보니 사용 빈도가 높고 자세나 훈련으로 인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매년 부상에 시달려 제 기량을 활짝 피우지 못하고 있는 염기훈은 이번 부상으로 사실상 또 다시 올 시즌 K-리그 전반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팀 전력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염기훈까지 전반기 출장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2009시즌이 더욱 험난해 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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