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한국新으로월드컵대회우승

입력 2009-04-11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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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0. KT)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진종오는 11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09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에서 본선 575점에 결선 99.6점을 더해 총 674.6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진종오가 이날 기록한 674.6점은 지난 2007년 9월 제16회 경찰청장기에서 자신이 세운 670.2점의 한국기록을 4.4점 넘어선 것이다. 이는 2000년 6월 밀라노 월드컵에서 미국의 데마레스트 윌리엄이 세운 676.2점의 세계신기록에서 불과 1.6점 모자라는 기록이다. 준우승은 665점(본선 573점, 결선 92점)을 얻은 레오니드 에키모프(러시아)가 가져갔다. 미하일 네스트루에프(러시아)는 662.2점(본선 567점, 결선 95.2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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