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1무시즌첫패권…지소연득점왕
한양여대가 올 시즌 여자축구 첫 패권을 차지했다.
한양여대는 11일 전남 강진에서 벌어진 제8회 춘계여자연맹전 대학부 최종라운드에서 영진전문대와 득점 없이 비기며 4승1무(승점 13)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양여대는 키 플레이어 지소연이 결장한 가운데 영진전문대와 90분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대학생이 된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린 지소연은 팀 우승과 함께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위덕대는 여주대를 6-2로 대파하고 4승1패(승점 12)로 준우승했고, 영진전문대가 3위에 올랐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