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복귀’이승엽,주니치전무안타3볼넷

입력 2009-04-19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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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승엽.
【뉴시스】

이틀 만에 선발 출전한 이승엽이 상대 투수들의 견제 속에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19일 일본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석 2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승엽의 타율은 종전 0.229에서 0.216으로 낮아졌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승엽에게 1회부터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주니치 투수 야마이 다이스케는 1회초 1사 2,3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에게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1루를 채웠다. 2회 2사 1,3루에서 타점 기회를 잡은 이승엽은 볼카운트 1-2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4-5로 뒤진 5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아베의 3루타 때 홈을 밟은 이승엽은 7회 왼손 투수 넬슨 바야노를 상대로 또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이승엽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와 맞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요미우리는 5회 사카모토 하야토의 결승타로 주니치를 6-5로 물리쳤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요미우리는 9승째(2무3패)를 챙기며 센트럴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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