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연세대)가 2009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10대 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FIFA 홈페이지는 이번 대회에서 나온 골 가운데 가장 멋진 골 10장면을 동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이 가운데 김민우가 5일 열린 대회 조별리그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왼발 중거리 슛이 10대 골의 한 장면으로 뽑혔다.
김민우의 골은 평점 2.2로 전체 10골 가운데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김민우는 한국의 5경기 가운데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려 한국이 8강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