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청용 주말경기 동반출격

입력 2009-11-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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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4명의 태극전사들이 뛰고 있지만 2009∼2010시즌에는 단 한번도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청용(볼턴)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주전경쟁에서 밀려나 있기 때문이다. 29일 0시(한국시간) 이청용의 볼턴과 설기현의 풀럼이 만나지만 태극전사 맞대결 성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청용의 출전은 기정사실이지만 설기현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4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26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베식타스(터키)전에서 복귀한 박지성(맨유)은 같은 시간 리그 최하위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베식타스전에서 69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여 포츠머스전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조원희(위건 애슬레틱)는 29일 0시 홈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23일 토트넘전에서 교체로 약 5분 뛰었던 조원희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질지 알 수 없다.

한편 박주영(AS모나코)은 27일 오전 홈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상대팀 몽펠리에 일부 선수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경기가 연기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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