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린 2011-12 코파 델레이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오사수나에 4-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가 전반 14분과 19분에 연속 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메시가 헤딩골을 작렬 시켰고 메시가 후반 인저리 타임에 한 골을 추가하며 4-0의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불과 30여분을 뛰었지만 2골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이름이 헛되지 않음을 증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오사수나와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