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US오픈 테니스대회 4강 진출 실패

‘US오픈 테니스대회’

앤디 머레이(3위·영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머레이는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10위·스위스)에게 0-3(4-6 3-6 2-6)으로 완패했다.

머레이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무관왕의 설움을 풀었지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지난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에서 바브링카에게 졌던 머레이는 이날 또다시 패배했다.

바브링카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대회 4강에 처음으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바브링카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미카일 유즈니(24위·러시아)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대결한다.
사진｜US오픈 테니스대회 홈페이지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