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야수’ FA 슈마커, 신시내티와 2년 계약

입력 2013-11-19 06: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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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야수 스킵 슈마커(33)가 LA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슈마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9일 이번 계약이 신시내티의 벤치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슈마커는 지난 200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9년 동안 여러 포지션을 오갔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외야 세 가지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으며, 2009년부터는 내야수를 겸업했다.

또한 지난 2011년과 이번 시즌에는 남은 투수가 없자 마운드에 올라 강한 어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투수 뿐 아니라 2루수와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를 오가며 125경기에 나서 타율 0.263과 2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9년 통산 935경기에 출전해 2761타수 788안타 타율 0.285와 25홈런 241타점 371득점 22도루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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