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3경기 만에 1경기 4출루를 달성했다. 시즌 5호.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5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1사 후 LA 에인절스 마무리 투수 조 스미스를 상대로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볼넷-안타-고의사구에 이어 또 다시 안타를 터뜨리며 1경기 4출루를 기록하며 부상서 복귀 후 최고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때려 추가 진루에 실패했고, 텍사스는 3-5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