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3일 NYY전… 2G 연속 1번-우익수 출전

입력 2014-07-23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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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후반기 첫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우익수로의 출전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지난 2012년 이후 22일 경기가 처음. 이는 알렉스 리오스의 부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를 떠난 뒤 추신수는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는 중견수, 이번 시즌 텍사스로 이적한 뒤로는 주로 좌익수로 출전했다.

리오스는 현재 부상중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에게 트레이드 대상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상태. 리오스가 텍사스를 떠난다면 추신수는 계속해 우익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와 함께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고, 좌익수 짐 아두치-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이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이어 1루수 J.P. 아렌시비아-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지명타자 댄 로버트슨이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닉 마르티네스.

치리노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주전 포수 지오바니 소토가 오른쪽 사타구니 염증으로 다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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