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1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일본-팔레스타인 경기. 일본의 미녀 팬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일본은 전반 8분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의 선제골과 25분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05), 44분 혼다 케이스케(AC 밀란)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일본은 후반 4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의 추가골로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4-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일본은 아시안컵과 유독 인연이 깊다. 1992년 이후 최근 열린 6번의 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했다. 지난 대회에서도 호주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시안컵 4회 우승으로 이 대회 최다 우승국이다.
팔레스타인은 아시안컵 첫 출전이다. 팔레스타인은 AFC 챌린지컵 우승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일본과 팔레스타인의 대결에 대해 외신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라며 일본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쳤다.
한편 D조는 이라크, 일본, 요르단, 팔레스타인으로 편성됐다.
축구팬들은 “일본 팔레스타인, 일본 몇 골이나 넣을까”, “일본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반전 기대”, “일본 팔레스타인, 싱겁게 끝날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