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민, KLPGA 그랜드 점프투어 7차전 우승…시즌 2승

입력 2015-07-02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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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 사진제공|KLPGA

정지민(19·코브라푸마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 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총상금 3000만원·우승상금 600만원)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정지민은 2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1타 차 공동선두에 올랐던 정지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5차전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정지민은 지난해 첫 출전한 점프투어 5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를 모았다. 정지민은 “올해 정회원이 돼 드림투어 출전 기회를 얻고 더 나아가 내년에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지원(21)은 7언더파 137타로 2위, 문예지(24)가 6언더파 138타를 쳐 3위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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