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길예르모 에레디아와 우익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로빈슨 카노-지명타자 넬슨 크루즈-3루수 카일 시거.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이대호를 비롯해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크리스 이아네타-유격수 숀 오말리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타이후안 워커.
이에 맞서는 텍사스는 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 아드리안 벨트레-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중심 타선을 구성하고, 선발 투수로는 왼손 데릭 홀랜드가 나선다.
이대호는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0.260과 13홈런 48타점 30득점 68안타, 출류율 0.322 OPS 0.75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