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U-12, 전승으로 울산권역 주말리그 우승

입력 2016-09-13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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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등 축구리그 울산권역 참가, 64골 5실점으로 전승 우승
- 공격수 박세진, 18골로 대회득점왕 차지

[동아닷컴]

울산현대축구단 산하 U-12팀이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2016 전국 초등 축구리그 울산권역 대회에서 10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으로 울산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U-12팀은 지난 3월 개막된 이번 대회에서 옥동초에 8-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0경기에서 64골 5실점이라는 탄탄한 경기력을 앞세워 전승 우승을 거뒀다. 특히, 18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박세진(6학년, 서부초)은 비롯해 김재현(9골), 강승호(8골), 이한새(7골) 등 4명의 선수가 개인득점 5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울산의 유소년 시스템은 다시 한 번 그 우수함을 입증했다. 올해 울산 산하 유소년팀(U-18, U-15, U-12)은 참가한 리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울산은 지난해 12월 ‘Shipbuilding 7 시스템’을 발표하는 등 유소년시스템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U-12팀은 보급반과 함께 그 시스템의 기초단계로서 기본기, 축구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 성과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낸 결실이다.

한편, U-12팀은 지난 7월 말에 열린 ‘제4회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 U-12팀 우승에 이어 지난 8월 중순에 열린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2팀 준우승, U-11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U-12 공개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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