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전 대회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승리를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프로 통산 550골 고지에 올랐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포르팅 CP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44분 감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스포르팅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통산 챔피언스리그 94호 골을 신고했고 자신의 프로 생황 통틀어 550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66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61골, 스포르팅에서 5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