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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국가대표팀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착용할 새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일본은 23일 ‘사무라이 재팬’ 홈페이지를 통해 2017 WBC에서 일본 대표팀이 착용할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디자인 공개와 더불어 일본은 “소매 앞, 뒤의 붉은색 둥근 고리는 일본의 ‘화(와·和)’ 문화를 상징하며, 함께 싸우고 있다는 마음을 표현한다. 소매의 금색 고리는 두 번의 지난 우승을 상징한다. ‘결속’의 힘으로 세계 정점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06, 200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은 11월 도쿄돔에서 열리는 멕시코,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평가전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