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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창단멤버’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추모했다.
수원 구단은 2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의 창단 멤버이셨던 故이광종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광종 전 감독은 1988년 유공에서 프로에 데뷔해 수원 창단 멤버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시즌 동안 수원에서 활약한 인연이 있다.
앞서 수원 구단은 지난해 3월 이광종 전 감독의 백혈병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완쾌를 기원하며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2000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일하며 U-17 월드컵 8강, 2012년 U-19 AFC 선수권 우승,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에서 28년 만에 한국남자 축구 금메달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던 이광종 감독은 26일 투병 끝에 숨을 거둬 축구계를 안타깝게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