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21, 한국체대)이 유럽골프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왕정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로 선두에 자리했다. 왕정훈은 로스 피셔(잉글랜드), 펠리페 아길라(칠레)와 함께 선두그룹을 만들었다.
지난 5월 트로피 하산 2세(모로코),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모리셔스 아나히타)에서 우승을 했던 왕정훈은 현재 유럽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이렇듯 왕정훈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와 좋은 기억을 남기고 있다. 지난 시즌 안병훈에 이어 2년 연속 유럽투어 신인왕이 한국 선수가 될 지 기대된다.
한편 이수민은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