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리단체 지정 해제

입력 2017-01-17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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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회장. 스포츠동아DB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가 관리단체에서 벗어났다.

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가 협회 내 각종 분쟁 및 재정 악화 등의 사유로 전신인 대한야구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한지 약 1년 만의 일이다.

아울러 협회는 신임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김응용 회장을 보좌하는 부회장직엔 양해영 KBO 사무총장을 비롯해 5명이 선임됐다. 이어 야구계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1명의 이사진도 새로 꾸렸다. 이순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장과 장채근 홍익대 감독, 이성열 유신고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임 임원진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임기를 소화한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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