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브라이언트, 트라웃 ‘ML 3년차 연봉’ 기록 깨뜨릴까?

입력 2017-03-06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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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2015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크리스 브라이언트(25, 시카고 컵스)가 마이크 트라웃(26)의 연봉 기록에 도달할 수 있을까?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애디슨 러셀과 64만 4000 달러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시카고 컵스가 브라이언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속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관심은 브라이언트의 2017시즌 연봉에 맞춰졌다.

현재 브라이언트는 100만 달러 상당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1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연봉으로는 적은 금액.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2017시즌 메이저리그 3년차다. 연봉 조정 신청 자격도 얻지 못한 상태. 이 부분 최고 연봉은 마이크 트라웃의 2014시즌 100만 달러다.

만약 브라이언트가 100만 달러를 돌파하면, 트라웃의 기록을 3년 만에 깨뜨리는 것. 그 이전 기록으로는 앨버트 푸홀스와 라이언 하워드가 90만 달러를 받았다.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155경기에서 타율 0.292와 39홈런 102타점 121득점 176안타, 출루율 0.385 OPS 0.939 등을 기록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에는 MVP까지 차지했고, 소속팀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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