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1도움’ 손흥민, 레스터 시티전 평점 8.7점… 팀 내 2위

입력 2017-05-19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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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시즌 20-21호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훗스퍼)이 평점 8.7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4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레스터 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0호 골.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이 1985-86시즌 레버쿠젠에서 작성한 한국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을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시즌 21호 골까지 만들어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7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이 양 팀 최고 평점인 10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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