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종규 부상 회복, 농구대표팀 합류

입력 2017-11-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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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김종규. 사진제공|FIBA

다친 발목 회복 빨라 전격 교체 결정
대신 선발된 SK 최부경 소속팀 복귀


남자농구대표팀이 부상에서 회복한 창원 LG 김종규(26·205cm)의 합류를 결정했다.

대한농구협회는 13일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차 예선에 대비해 소집된 남자농구대표팀 최종엔트리(12명)에 부상에서 회복한 김종규를 교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종규의 합류로 그의 대체 선수로 선발됐던 서울 SK 최부경(28·200cm)은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김종규는 14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합류한다.

김종규는 지난 10월28일 부산 kt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4주 진단을 받았으나 회복이 빨라 11일 SK전에 복귀했다. 이에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김종규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려 대표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뉴질랜드, 중국, 홍콩과 A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뉴질랜드 원정을 시작으로,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중국과 홈 2차전을 소화한다. 이번부터 월드컵 예선전이 대륙별 홈&어웨이 방식으로 변경됐다. 팀당 6경기를 치러 조 3위까지 2라운드에 진출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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