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부상으로 부진을 거듭했던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8, LA 에인절스)가 개막전에서 호쾌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푸홀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8시즌 개막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4-4로 맞선 6회 오클랜드 선발 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푸홀스의 시즌 1호이자 통산 615호 홈런이다. 푸홀스는 지난해까지 통산 614홈런으로 역대 7위에 올라있다.
이제 푸홀스는 홈런 15개를 추가할 경우, 통산 630개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해 있는 켄 그리피 주니어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