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부터 소집훈련 뒤 6월 일본 전훈
일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최종엔트리 12명 결정
남자농구대표팀이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라운드 2경기와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예비엔트리를 24명에서 16명으로 축소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0일 리카르도 라틀리프(무소속), 김선형, 최준용, 최부경(이상 SK), 두경민(DB) 등이 포함된 16명의 훈련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13일 1차적으로 발표된 24명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 중에서는 오세근, 양희종(이상 KGC인), 안영준(SK), 하승진(KCC), 허일영(오리온)과 송교창(KCC), 김준일, 임동섭(이상 상무) 등이 제외됐다.
대표팀은 6월 일본으로 원정 훈련을 떠나 2차례 평가전을 갖는 것으로 전력점검을 할 예정이다. 일본과의 평가전은 15일과 17일로 정해졌다. 대표팀은 일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12명 최종엔트리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21일 소집된다.
●남자 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16명)
▲가드(6명)=최준용, 김선형(이상 SK),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이대성(현대모비스), 두경민(DB)
▲포워드(5명)=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현대모비스), 정효근(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센터(5명)=라틀리프(무소속), 이승현(상무), 강상재(전자랜드), 최부경(SK), 김종규(LG)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