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성남FC와 리그 맞대결 앞두고 FA컵서 전초전

입력 2019-04-15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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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상무가 17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FA컵 32강전에서 성남과 경기를 가진다.

지난 4일 KEB하나은행 FA컵 대진 추첨으로 성남과 상주의 대결이 성사됐다. 특히 두 팀 모두 K리그1 소속이기 때문에 이번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승격한 성남FC와 만나는 첫 번째 경기이자 다가오는 5월 10일 K리그1 11라운드 경기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양 팀의 통산전적은 5승 6무 2패로 성남이 앞선다.

상주는 지난해 FA컵 32강에서 양평FC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설욕전을 다지고 있는 상주가 이번 FA컵 32강전 승리가 필요한 이유다.

이날 경기 승리로 상주는 FA컵뿐만 아니라 리그까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최상의 컨디션과 전력으로 FA컵에 나서는 상주가 새로운 카드를 꺼내 보일지도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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