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휴스턴)가 9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 9회초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일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피안타 2실점 했다.
올시즌 불펜에서 활약하며 이날 경기까지 4경기에 나선 레일리는 3경기에서 실점하는 등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습.
팀이 6-0으로 앞선 9회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레 오른 레일리는 선두타자 아라미스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내줬다.
션 머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제드 로우리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주며 2점 째를 내줬다.
레일리는 마크 칸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휴스턴의 6-2 승리.
올시즌 4경기에서 총 4이닝을 던진 레일리는 6피안타(1피홈런) 5실점, 평균자책점 11.2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레일리는 이후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2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95의 성적을 거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