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레이-MIL 번스, 2021 MLB 사이영상 수상

입력 2021-11-18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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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레이(왼쪽),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비 레이(30·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코빈 번스(27·밀워키 브루어스)가 2021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레이는 207점을 얻어 게릿 콜(뉴욕 양키스·123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레이는 1위표 30표 중 29표를 획득했다.

레이는 올 시즌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 탈삼진 248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리그 1위.

역대 토론토 선수로는 5번째 사이영상 투수가 됐다.

번스는 151점으로 잭 휠러(141점·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번스는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2.43(리그 1위)을 기록했다.

번스는 밀워키 투수로는 지난 1982년 피트 부코비치 이후 39년 만에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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