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맞아? 10kg 효과 충격적…“내 손으로 등 긁는 게 목표”

입력 2024-11-19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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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다이어트 모델에 도전한다고 전했던 정형돈이 다이어트 시작 후 7주 만에 무려 10kg을 감량한 모습을 지난달 21일 공개했다.

정형돈은 “관리를 시작한 지는 7주가 됐지만, 그 사이 2주간 아내와 아이들을 보기 위해 하와이를 다녀왔다. 실제로 관리를 한 건 5주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이전에도 다이어트를 개인적으로 많이 해 봤지만, 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를 해 본 건 처음이다. 힘들지 않으니까 다이어트를 하는데 스트레스가 없는 게 제일 좋다”라고 전했다.

생활 습관이 많이 달라졌다는 정형돈은 “이전에는 보통 새벽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잠을 잤는데 지금은 11시를 넘기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전에는 똑같은 8시간을 자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낮잠을 한 두 시간은 꼭 자야 했는데 지금은 낮잠을 자지 않아도 컨디션이 좋고 훨씬 활동적이 됐다. 제일 좋은 점은 혈압약을 한 알 줄였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이제는 혈압약을 반으로 줄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10kg 감량 후 몸이 점점 가벼워지니 움직임이 많아졌다”며 “이전에는 잘 걷지 않았는데 요즘은 몸이 가벼워지니 활동량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동네 걷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날씨가 좋아서 저녁을 먹고 동네 산책을 하는데 몰랐던 동네 구석구석을 보는 재미와 사람 구경을 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이전에는 몰랐던 즐거움을 알아가는 게 너무 큰 재미다”라고 이야기했다.

주변에서 얼굴 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정형돈은 “내가 사실 보조개가 있다. 살 때문에 파묻혀서 사람들이 잘 몰랐지만 요즘 살이 빠지니 보조개가 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신기한 건 잊고 있던 울대뼈가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라며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한 후에는 내 손으로 내 등을 긁어 보는 게 버킷 리스트다.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한테는 그게 로망이다”고 했다.

적정 체중까지 감량이 목표라고 전한 정형돈은 “지금도 바지를 입으면 주먹 하나가 허리에 들어갈 정도로 옷이 커지고 있는데 새 옷을 사지 못하고 있다. 매주 몸이 달라지다 보니 매주 옷을 살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목표 체중까지 감량한 후에 옷을 사려고 한다“라며 ”항상 고무줄 바지만 입었는데 지금은 그동안 입지 못했던 청바지도 입는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마지막에는 멋진 정장을 입은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신 다이어트 소식을 접한 팬들이 유튜브 채널에 와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많다는 정형돈은 “건강하게 변하는 모습을 꼭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10kg 감량 후 한 달가량 최근 방송 속 정형돈 모습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 향후 그의 다이어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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