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가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 1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완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스완슨은 1회 첫 타석에서 솔로포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즌 11호.
2회에는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타점을 추가했다.
스완슨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또 하나의 홈런을 때려냈다. 멀티 홈런으로 시즌 12호를 기록했다.
이후 6회 좌전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어 냈고 8회에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샌프란시스코에 7-6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 했다. 3승 모두 1점차 승리였다.
스완슨은 전날 경기에서도 팀의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터뜨린 것. 애틀랜타는 스완슨의 홈런포로 추격을 시작, 3득점하며 짜릿한 4-3 역전승을 거뒀다.
스완슨은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302 12홈런 41타점 OPS 0.868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