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저지는 1회초 무사 1-3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저지의 방망이는 7회초 다시 한번 폭발했다.
저지는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닉 앤더슨의 초구를 강타, 좌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25호 홈런이자 9일 다저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대포. 최근 3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추가, 이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 시즌 두 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저지는 12일까지 타율 0.309 25홈런 62타점 OPS 1.149 등으로 대부분의 타격 지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