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유망주, '80G 출전 정지' 이번엔 불임 치료제

입력 2024-06-2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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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렐비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맞았다. 팀 내 최고 유망주가 금지약물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내야수 오렐비스 마르티네스(23)에게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콜업 후 나흘 만에 징계를 받은 것. 앞서 토론토는 지난 19일 보 비셋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자 마르티네스를 콜업했다.

징계 이유는 금지약물 위반. 마르티네스는 금지약물 위반 검사에서 불임 치료제의 일종인 클로미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금지약물이다.

오렐비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마르티네스는 성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여자친구와 가정을 꾸리려고 노력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불임 클리닉에서 약 처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경기력 향상 물질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사 말을 믿었기에 리그 사무국이나 선수노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즉 자신은 클로미펜이 금지약물인 것을 몰랐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금지약물 적발 후 매우 일반적인 반응이다.

오렐비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60과 16홈런 OPS 0.867 등을 기록한 뒤, 지난 19일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경기에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극 후반 혹은 다음 시즌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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