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황제' 음바페, 8만 5천 관중 앞 '레알 입단식'

입력 2024-07-17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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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26)가 세계 최고의 명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공식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가 우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음바페가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할 것"이라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음바페는 구단의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구단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사진 촬영을 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음바페의 입단식을 찾아 환영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매우 뜻깊은 환영식.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모인 무려 8만 5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오래전부터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의 만류로 지금껏 PSG에 잔류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통령과 PSG가 끝까지 음바페를 붙잡을 수는 없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분명히 이적 의사를 밝혔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비니시우스 주니오르-주드 벨링엄이라는 젊고 강력한 삼각 편대를 이뤘다.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우승 0순위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포지션이 겹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역량이라면 이들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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