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킨스-올리비아 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데뷔 반 시즌 만에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광을 안은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자신보다 더 유명한 여자친구와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스킨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레드카펫 무대에 섰다.
폴 스킨스-올리비아 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킨스와 던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LSU) 동문. 특히 던은 체조 뿐 아니라 영화배우급 미모를 앞세워 SNS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리비아 던-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 외에도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 등이 레드카펫 행사를 빛냈다.
한편, 스킨스는 이번 전반기 11경기에서 66 1/3이닝을 던지며, 6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90 탈삼진 89개를 기록했다. 괴물과도 같은 데뷔 반 시즌.
이에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신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