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은 이변-AL은 전력대로… WS 티켓 놓고 다툴 4팀 확정

입력 2019-10-11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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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네 팀이 남았다. 각 리그의 챔피언십시리즈(LCS) 진출 팀이 가려진 가운데, 디비전시리즈(LDS)는 이변의 내셔널리그와 전력대로의 아메리칸리그로 정리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장 먼저 LCS 진출을 확정지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이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우선 내셔널리그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LA 다저스가 5차전 접전 끝에 워싱턴에 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쑥대밭이 됐다.

또 전력상 우위로 평가 받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최종 5차전 1회에만 10실점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 끝에 세인트루이스에 무릎을 꿇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다. 뉴욕 양키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대한 우위를 이어가며 3승 무패로 LCS에 올랐다.

휴스턴이 탬파베이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진출 팀이 바뀌지는 않았다. 휴스턴은 5차전 게릿 콜의 놀라운 호투에 힘입어 LCS에 진출했다.

이제 오는 12일부터는 월드시리즈를 향한 4팀의 7전 4선승제 LCS가 열린다. 12일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이 시작된다.

또 하루 뒤 13일에는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을 치른다. 최강 전력의 두 팀이 맞붙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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