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4] 축제의 내셔널스 파크… 워싱턴 ‘1회 7득점’

입력 2019-10-16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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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기세를 탄 워싱턴 내셔널스가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선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회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1회에만 7득점했다.

워싱턴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을 가졌다.

이날 워싱턴은 1회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이 3탈삼진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인 뒤 곧바로 1회 공격에서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와 아담 이튼이 단타와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앤서니 렌던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워싱턴은 계속된 1사 2루 상황에서 후안 소토가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려 2-0을 만들었고, 고의사구와 야수선택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빅터 로블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서 빅터 로블레스의 빗맞은 타구가 2루수-우익수의 사인이 맞지 않아 1타점 적시타로 연결됐고, 얀 곰즈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순식간에 5-0이 됐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워싱턴은 패트릭 코빈이 희생번트를 대 만든 2사 2,3루 상황에서 터너가 바뀐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결국 워싱턴의 길고 긴 1회 공격은 이튼에서 마무리 됐다. 총 11명의 타자가 공격을 했고, 6개의 안타로 7득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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