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6] WSH 코빈, 6차전 등판?… 이틀 휴식 후 불펜 대기

입력 2019-10-30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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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코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월드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을 안은 패트릭 코빈(30, 워싱턴 내셔널스)이 6차전에 구원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워싱턴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월드시리즈 6차전을 가진다.

앞서 워싱턴은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뒤 홈에서 열린 3-4-5차전에서 내리 패했다. 이에 2승 3패로 뒤진 상황.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만약 워싱턴이 6차전에서 패할 경우 월드시리즈 대권을 휴스턴에 넘겨준다. 이에 워싱턴은 6차전에서 총력전을 다할 전망이다.

우선 지난 4차전에 선발 등판해 96개의 공을 던진 코빈이 구원 투수로 대기한다. 코빈이 선발 등판한 4차전은 27일 열렸다.

따라서 코빈은 이틀 휴식만 취한 뒤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는 것.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일리미네이션 게임이기에 가능한 불펜 대기다.

코빈은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전천후 투수 역할을 했다. 7경기 중 선발 등판한 경기는 3차례에 불과하다. 4번이나 구원 투수로 나섰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도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코빈이 구원 투수로 나설지, 나선다면 어떤 모습을 보인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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