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으로 이탈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28)가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각) 맥컬러스 주니어의 월드시리즈 등판 가능 여부에 대해 전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맥컬러스 주니어는 아직 투구 훈련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월드시리즈 로스터에서 빠질 것이라는 예상.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당일인 26일(현지시각) 오전 10시 전까지 맥컬러스 주니어의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이에 휴스턴은 일찌감치 프람버 발데스(28)를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또 2차전과 3차전에는 루이스 가르시아, 호세 우르퀴디가 나설 예정이다.
맥컬러스 주니어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경기에서 10 2/3이닝을 던지며, 단 1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이 0.84에 달한다.
이에 휴스턴 선발 마운드는 맥컬러스 주니어에 큰 기대를 걸었으나 부상으로 가장 큰 무대에서는 기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2021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7일(한국시각)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찰리 모튼과 발데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