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로하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새 감독 인선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경질된 두 감독이 면접을 봤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루이스 로하스와 마이크 쉴트가 샌디에이고의 감독 면접을 봤다고 전했다.
앞서 로하스와 쉴트는 각각 뉴욕 메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직에서 밀려 야인이 됐다. 하지만 곧바로 취업의 기회를 얻은 것이다.
단 샌디에이고는 이들 중에서만 새 감독을 택하지는 않을 예정. 여러 후보가 있으며 이들 중에는 브래드 아스머스도 포함 돼 있다.
샌디에이고의 목표는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감독. 이에 샌디에이고는 감독의 경력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이달 초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한 뒤 새 감독을 찾아왔다.
마이크 쉴트. 루이스 로하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로하스 감독은 지난해 뉴욕 메츠 감독에 올라 2시즌 동안 103승 119, 승률 0.46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포스트시즌 진출 경험이 없다.
물론 두 감독 모두 메이저리그 사령탑 경험은 적다. 이에 샌디에이고가 이들이 아닌 경험 많은 다른 선택지를 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