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 컵 16강부터 교체 선수 최대 5명, 손흥민-케인 나설까… 내일 SPOTV NOW 생중계
‘위기의 남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새로운 전술을 꺼내들까. 내일(28일 목요일) 21-22 카라바오 컵 16강에서 번리와 토트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 전원에게 휴식을 주는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비테세와 웨스트햄에게 내리 2연패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이 없는 토트넘은 ‘해결사’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이 절실하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기대가 모이는 번리 대 토트넘의 카라바오 컵 16강 경기는 내일(28일 목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카라바오 컵 16강부터는 5명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24일 일요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후반전 교체로 출전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은 컵 대회 첫 득점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15실점 중인 번리를 상대로 ‘손-케 듀오’가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은 핵심 멤버로 활약해야 하는 델리 알리가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비테세와의 경기에서는 공을 빼앗기며 흐름을 끊고, 단 한 번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재능 천재’로 토트넘의 중심이었던 알리가 부활하며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한편, 토트넘은 9월부터 치러진 10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허용했던 것에 비해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보이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토트넘이 카라바오 컵에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같은 시각 리버풀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의 프레스턴을 만난다. 직전 경기에서 리버풀은 PL 최고 라이벌인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5대 0 대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41득점 중인 리버풀이 몇 골을 터뜨릴지 관심이 모이는 프레스턴 대 리버풀 경기는 내일(28일 목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