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이상범 감독과 4년 재계약 체결

입력 2020-04-28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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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이상범 감독. 사진제공|KBL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이 이상범 감독(51)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DB는 2017년부터 3시즌 동안 이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발굴, 육성을 통한 팀 리빌딩과 새로운 팀 컬러 구축 등 모든 부분에서 성과를 드러냈다고 보고 재계약을 결정했다.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DB에 부임한 첫 시즌(2017~2018) 약체로 평가 받던 팀을 정규경기 1위에 올려놓는 등 3시즌 동안 승률 59%(89승62패)를 기록했다. 계약기간인 3시즌 동안 정규경기 1위 2회, 챔피언결정전 진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개인적으로는 KBL 감독상을 2회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나를 인정해 주고 팀을 맡겨준 구단에 감사하다. 또한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과 스태프도 고맙고 말하고 싶다. 계약 기간 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B는 이효상, 김성철, 김주성 등 코치진과도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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