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주장 서보민, 2년 반 열애 끝에 15일 결혼

입력 2019-12-1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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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리더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장 서보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서보민은 15일(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에서 장세미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서보민은 포항 시절, 경기를 관람하러 경기장을 찾은 예비신부에서 첫 눈에 반했다고 한다. 이후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수소문했고 어렵게 연락처를 알아내 적극적으로 구애, 첫 만남을 시작했으며 2년 반의 열애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2014년도 프로 데뷔 후 2018시즌부터 성남에 합류한 서보민은 2년간 주장으로써 팀을 이끌며 팀의 승격과 K리그1 잔류에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팀을 이끈 서보민은 뛰어난 기본기와 함께 강력한 중거리 슛과 롱 스로인이 강점인 선수이며 성실함과 리더십으로 팀원들에게 큰 신임을 얻고 있는 선수다.

한편, 서보민은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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