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태' 이천수 "제일 아쉬운 것은 클린스만 감독"

입력 2024-02-15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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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사진=이천수 유튜브 채널

[동아닷컴]

과거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한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이강인 사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천수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 사태를 언급하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이천수는 기사로 선후배간 갈등에 대해 접한 뒤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또 2002년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당시에는 불화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또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생활해 문화가 다를 수는 있으나, 한국에서는 선후배간의 규율이라는 부분이 있어야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계속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거기서 제일 아쉬운 것은 감독이다”라며 클린스만 감독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이천수는 클린스만 감독에게 아쉬움을 표한 이유에 대해서 “모든 것을 책임지는 총사령관이기 때문에 큰돈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성적도 중요하나 선수단을 하나로 만드는 것도 감독의 할 일인데, 리더십이 없는 거 같다. 선수단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른다”고 일갈했다,

이천수, 사진=이천수 유튜브 채널

계속해 “대한축구협회도 (선수단의)불화설에 대해서만 인정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

또 이천수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큰 결단을 통해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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