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린가드, FC 서울서 에이스 '10번' 달고 뛴다

입력 2024-02-21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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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 서울

[동아닷컴]

최근 K리그1 FC 서울에 입단해 큰 관심을 모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32)가 팀의 에이스로 나선다.

FC 서울은 2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린가드는 축구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단다.

지난 시즌 서울의 10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 FC로 이적한 지동원의 등번호였다. 기성용은 6번을 그대로 유지했고, 부주장 조영욱은 32번으로 바꿨다.

사진=FC 서울

또 이날 영입 발표가 난 이라크 축구대표팀 출신 주전 중앙 수비수 레빈 술라카는 14번을 달고 이번 시즌 K리그 무대에 나선다.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를 넘게 뛰었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 나섰다.

이에 린가드의 FC 서울 행은 큰 관심을 모았다. 린가드가 한국행 비행기를 탈 때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동 경로가 생중계되기도 했다.

한편, 서울에서만 20년을 뛰다가 지난 2일 은퇴를 발표한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영구 결번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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