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없는 황선홍호' WAFF U-23 챔피언십 출격

입력 2024-03-1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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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무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나선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1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 단 황선홍 감독은 빠졌다.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오는 21일과 26일 열리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서기 때문.

이에 한국의 U-23 축구대표팀은 황선홍 감독 대신 명재용 수석코치가 이 대회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WAFF U-23 챔피언십은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가 나선다.

이 대회는 각 팀이 3차례씩 경기를 치르며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또 한국은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 사우디-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맞붙는다. 26일에는 최종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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